지역에서 처음으로 지역 인사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의 결연 행사를 진행한 대전 외국인 이주노동자 종합지원센터 김봉구(38) 소장은 호스트패밀리 행사의 취지를 이같이 밝혔다.
김 소장은 이어 “대전·충남지역에서도 2만여 외국인 노동자들이 건강권 등 지방정부의 외면 속에 방치돼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차별 없는 평등사회와 지역의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소장은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이 고국에 돌아가서도 친구로 형제로 가족으로 관계로 이어질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 김봉구 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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