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살라맛
염 시장=외국인 노동자들의 체류 위법성 여부와 관계없이 인권이 존중돼야 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잘못된 인식이 고쳐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살라맛(우즈베키스탄)=대전지역의 ‘캡틴’과 파트너가 될 수 있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염시장이 외국인 노동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노동자들의 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써주길 바란다.
▲권선택 의원-예수야자
권 의원=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 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들에게 한국인의 따뜻함을 심어줬으면 좋겠다. 특히 지도층 인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
예수야자(미얀마)=이런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한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상민 의원-짠념꾸이
이 의원=외국인 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사는데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해소해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다. 국회에서도 각종 법과 제도 등이 미비한 점을 찾아 시정하겠다.
짠념꾸이(베트남)=한국에 온지 보름밖에 되지 않아 모든 것이 낯설고 어려운데 이런 자리를 통해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돼 기분이 좋고 다행이다.
▲오광록 시교육감-탕
오 교육감=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다양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런 행사를 통해 긍정적으로 변화시켰으면 하는 바람이다.
탕(베트남)=한국말을 알지 못해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나와 같은 어려움을 가진 동료들을 봤고 이젠 자신감이 생긴다.
▲장곡 갑사주지-누완
장곡=세상을 밝고 아름답게 만드는 종교의 소명을 찾는 귀중한 자리다. 기쁨과 슬픔을 서로 함께 나누는 한편 이번 행사가 인류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꽃’을 틔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누완(스리랑카)=우선 이런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더욱이 종교가 같은 스님과 결연을 맺게 돼 더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최임걸 하나은행 대표-수테수
최대표=외국인들도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른바 3D업종 등에서 국가 발전의 원동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결연 등을 통해 이들이 받는 불이익이 근절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수테수(미얀마)=사회 지도층들이 나서서 챙겨주니 고맙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살고 싶다.
▲배귀섭 대전MBC 사장-아준
배 사장=70년대 우리가 어려울 때 우리의 딸들이 독일에 가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우리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해 배려할 의무가 있다.
아준(네팔)=이런 행사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더욱 커지길 바란다.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유분탄
김 사장=제조
▲ 김원식 중도일보 사장과 유분탄. |
유분탄(캄보디아)=한국에 머문 1년여 동안 많이 외로웠다. 이번 결연을 통해 알게 된 사람들과 앞으로도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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