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권은 붙이고 1천원권은 안붙여
최근 새 5000원권에 부착돼 있는 홀로그램(OVD)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 발행 예정인 새 1만원권과 새 1000원권의 홀로그램 부착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이해성)에 따르면 내년에 발행될 새 1만원권은 홀로그램을 부착하기로 확정했으며, 새 1000원권의 경우 홀로그램을 부착하지 않기로 했다.
새 지폐에 대한 위·변조방지 기능은 지난 1월 발행된 새 5000원권과 마찬가지로 20여 가지 이상의 기능을 첨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내년 발행될 새 지폐에 적용될 홀로그램의 문양 및 크기 등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으며, 홀로그램 부착여부만 확정돼 있는 상태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내년에 발행될 예정인 새 1만원권과 새 1000원권의 홀로그램 문양은 기존 발행된 새 5000원권과 달라질 수 있는 여지가 있다”며 “이번 홀로그램과 관련된 불량화폐는 최초로 도입된 홀로그램으로 안정화가 덜 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