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대한항공 스톱”

  • 스포츠
  • 배구

삼성화재 “대한항공 스톱”

이형두. 장병철 앞세워 3-0 완파… 쾌조의 6연승

  • 승인 2006-02-23 00:0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삼성블루팡스의 이형두와 장병철의 좌·우쌍포가 강동진과 윤관열이 분전한 대한항공을 잠재웠다.
22일 오후 7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KT&G 2005 V리그’ 대전 6라운드 경기에서 삼성은 대한항공을 맞아 3-0(27-25, 25-21, 25-16)으로 가볍게 누르며 23승 5패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6연승의 행진을 이어 갔다.

특히 이날경기에서는 장병철과 프리디, 이형두와 고희진의 고른 득점으로 승리를 잡았다.
이날 삼성은 첫 세트에서 프리디와 장병철의 쌍포를 내세워 11점을 얻어내는 등 첫세트를 27-25로 힘겹게 누르며 승리를 잡기 시작했다.

2세트를 맞은 삼성은 공격의 수위를 높이며 장병철과 이형두의 스파이크와 백어택으로 18-14로 4점차로 점수를 벌린 후 고희진의 재치있는 밀어넣기와 장병철의 연속적인 득점으로 승리를 굳혀갔다.

3세트를 맞은 삼성은 전의를 상실한 대한항공을 거세게 밀어 붙이며 이형두의 백어택과 서브 등으로 8득점을 올리고, 장병철과 프리디의 대각선 공격이 상대코트에 작렬하며 25-16으로 가볍게 누르고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신치용 감독은 “첫 세트 상대의 공격이 성공하며 어려움이 있었으나 병철이와 프리디의 연속적인 공격으로 승리를 잡았다”며 “오늘의 승리는 병철이, 프리디, 이형두, 고희진의 재치있는 플레이가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고 말했다.

삼성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3승2패로 앞선 현대캐피탈과 오는 26일 외나무 다리 대결을 벌인다.
이에 앞서 열린 KT&G는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는 KT&G가 1·2세트를 내주고 내리 3세트를 따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13승9패 승점13점을 기록하며 선두대열에 합류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용래 유성구청장,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 대상 수상
  2. 대전 대덕구 동춘당역사공원 야간조명 설치
  3. 대전 서구.유성구, 대전 특수영상콘텐츠특구 지정
  4. 대전지역 축제 활성화는 민관협력 강화부터
  5. [오늘과내일] 뒤죽박죽 2025년도 대전시 예산안
  1. [월요논단] 대한체육회장 선거 준비가 한창이다
  2. 이장우 대전시장 대통령실 면담... 국비 확보 총력
  3. [새인물]이재현 한국지방정치학회 회장
  4. 충남도 크루즈 산업 '탄력'
  5. 대전시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신산업 협력 한다

헤드라인 뉴스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尹 "소상공인·자영업자 예산 역대최대인 5조9천억 편성"

윤석열 대통령은 2일 “내년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예산을 역대 최대인 5조9000억 규모로 편성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 제1호 국정과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배달 수수료 대폭 경감을 비롯해 노쇼(No-Show), 악성 리뷰와 댓글로 인한 피해 구제 등을 지원하고, 대전 성심당과 공주 제민천 주변 상권을 예로 들며 2027년까지 1000명의 민간 상권기획자를 육성하겠다고도 했다.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에서 '다시 뛰는 소상공인·자영업자, 활력 넘치는 골목상권'을 주제로 열린 국정 후반기 첫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GB계획 조건부 승인…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건립 본궤도

민선 8기 100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신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늦어진 행정절차로 개통 시기가 밀렸으나 최근 행정 절차 마무리 수순을 밟으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2일 대전시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그린벨트 관리 계획 협의가 완료됐다. 최근 식장산역 사업에 대한 GB관리계획 미반영시설 사전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받았다. 녹지 감소에 따른 대책 보완 목적과 함께 1호선 건설 당시 식장산역이 제외됐던 사유 등이 인정되면서다. 식장산역 신설을..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과 예술의 융합콘서트 대전서 개막…지식재산大田 분출

과학기술과 예술을 찰흙처럼 융합해 작품이자 실용품이면서 콘텐츠가 되는 가능성을 여는 첫 콘서트가 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KAIST와 백남준아트센터, 대전광광공사가 주최한 'G아티언스 2024 커넥팅 위크'가 12월 1일 유성구 탑립동 윕스퀘어에서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2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000여 명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학과 예술계 명사들이 마라톤 강연 콘서트를 펼쳤다. G아티언스라는 대회명은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해 위대한 지식재산 창조를 위한 전문가들의 교류라는 의미로, 세계에서 두각을 보이는 K팝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국정 후반기 첫 민생토론회 위해 공주 찾은 윤석열 대통령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야구장에서 즐기는 스케이트…‘아듀! 이글스파크’

  •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 금연구역 흡연…내년부터 과태료 5만원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