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섭展 16일부터 대전 롯데화랑
작품에 여유와 향기가 고스란히
각박한 현대생활 속에서 느낄 수 없는 단아함과 여유는 관람객들에게 ‘휴식’을 선물한다.
16일부터 일주일간 롯데화랑 대전점에서 한국화 최동섭전이 열린다.
최 작가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마다 유적지나 사찰 등 우리 전통과 고유의 ‘향기’를 찾으러 다닌다.
그곳에서 여유를 맛보며 단청문양의 오묘함과 화려한 색채를 통해 새로운 조형의지를 찾는다.
작업초기부터 우리의 전통적인 단청에 관심을 가지고 작업을 하고 있으며 그 속에서 소박하면서도 화려한 색채(오방색)를 기본으로 항아리, 나뭇잎, 나비 등을 이용해 보여주는 작품세계는 편안함을 선물한다.
눈으로 보는 작품에 향기를 담는다.
‘향기’에 대한 느낌을 재구성해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작업의 중심에 두고, 전통적 느낌의 본질을 잃지 않는 작업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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