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장 후보는 이미 출사표를 던진 송인섭 진미식품 사장과 김광철 대전교통 사장 등 2인이다.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선거 주요일정으로 이날 선거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18일 후보자등록 개시(대표자선임계 동시접수), 22일 후보자등록 마감 등이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23일에는 후보자등록공고와 투표소공고를 실시하며 이달 말일 선거인명부를 확정, 다음달 3일에는 70명의 의원선거를 실시한다.
이어 제19대 대전상의 차기 회장은 다음달 9일 임원을 선출하는 의원총회 실시와 함께 최종 결정된다.
이번 대전상의 회장 선거는 오래전부터 대전상의를 비롯해 지역경제와 밀접한 두 기업의 대표가 후보로 출마, 경제계를 비롯한 지역인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선거일공고를 시작으로 사실상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며 “이번 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낸 송인섭 사장은 최근 차기 회장 출마의 변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발맞춰 지역이 한반도의 경제적 중추가 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광철 사장은 “대전상의 설립 후 최대 위기가 될 수 있는 임의 가입제에 대비해 회원의 이탈을 최대한으로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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