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유니콘스 해외 전지훈련 캠프에서 합동 훈련중인 구대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서 열린 현대 자체 청백전에 백팀 선발투수로 나서? 2이닝 동안 7타자를 상대해 삼진 3개를 솎아내며 1안타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최고 구속은 135㎞에 그쳤지만 투구수 29개 중 볼이 7개에 불과할 정도로? 제구력이 안정됐고 볼끝도 좋다는 게 현지의 전언.
1회말 정수성과 차화준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택근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지만 주포인 송지만도 3루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도 강병식을 삼진으로 잡는 등 삼자범퇴로 상대 타자들을 요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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