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5년중 지역별 금융기관 대출동향'에 따르면 작년말 현재 예금은행과 비은행금융기관(생보.증권금융 제외)을 합친 금융기관 대출금 잔액은 803조9932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8조1542억원, 9.3%가 증가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대출증가액이 46조614억원으로 비수도권의 22조928억원에 비해 배 이상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전체 대출증가액에서서 수도권이 차지한 비중은 67.6%로 3분의 2가 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지역이 12.0%의 대출증가율을 보였고 다음으로 충청지역이 11.0%를 나타낸데 비해 영남은 8.2%, 호남은 4.7% 늘어나는데 그쳤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