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상담민원 대전지역 첫 감소

금감원, 작년 23.8% 줄어

승인 2006-02-14 00:00

오희룡 기자

신용카드 관련 민원이 최근 급격히 줄면서 대전지역의 상담 민원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13일 금융감독원 대전지원이 발표한 ‘2005년도 민원처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민원은 전년도 보다 23.8%(2490건)가 감소한 7964건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은행관련 민원이 556건으로 전년도 보다 44.2% 줄었으며, 비은행관련민원은 4054건으로 전년도 보다 36.8% 감소했다. 반면 보험관련민원은 3349건으로 전년도보다 10.2% 증가했으며, 증권·투신관련 민원은 5건으로 전년도 보다 25.0% 늘어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민원이 감소한 것은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민원 예방노력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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