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검거 소식을 듣고 많은 시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신문기사를 읽거나 방송을 볼때만 신경을 쓰고 말 뿐 시간이 지나면 기억 속에서 금세 잊고 만다.
시민들은 집에 사람이 있다고 또는 불이 켜져 있다고 어느 정도 안심할 수 있겠으나 대범한 범인들은 사람이 집에 있든 없든 침입해 범죄행각을 벌인다.
때로는 강도로 돌변해 사람을 해하는 경우도 있어 어떠한 경우라도 안심할 수는 없다. 항상 내 집 베란다 창문의 잠금 상태를 확인하는 습관을 익히자. 내 집에 도둑이 들었다면 물질적인 피해보다 정신적인 피해가 더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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