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정례화… 사원 근무의욕 고취 호응
“피에로 복장을 한 공장장이 맞이하는 출근길 어때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조치원 공장(공장장 조진호)이 매주 월요일마다 실시하는 ‘Happy & Happy Day’ 행사가 직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시행해온 이 행사는 월요일마다 1개 부서원들과 공장장이 출근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음료수와 쿠키를 제공하며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음료와 쿠키를 먹으며 서로 간에 이야기를 나누고,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찍다보면 어느덧 월요일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진다는 것.
유나이티드제약측은 월요일이 되면 자칫 피곤해지기 쉬운 직원들에게 미소를 나누며 따뜻한 음료와 쿠키로 아침을 시작하는 이번 이벤트가 직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현재는 정례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인 이모(35)씨는 “직원들이 월요일 아침이면 월요병(?)이 있는데 이젠 말끔히 해소되는 느낌으로 출근길이 매우 가볍다”며 “공장장과 사원간의 친근감이 두터워지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조진호 공장장은 “작은 아이디어에서 비롯된 행사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적기 생산을 통한 미품절 달성 등 생산성 향상에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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