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5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KT&G 2005~2006 V-리그 5라운드 중립 경기에서 레프트 임유진의 맹활약에 힘입어흥국생명을 3-0(25-19 25-19 25-16)으로 완파했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시즌 13승(7패)째를 올려 흥국생명(12승8패)을 2위로 끌어내리고 시즌 처음으로 1위에 등극, 챔피언결정전 직행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 흥국생명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2패로 앞서게 됐다.
이어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슈퍼루키’ 강동진의 활약을 앞세워 ‘불사조’ 상무의 거센 추격을 3-1(30-28 23-25 25-19 25-14)로 따돌렸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