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테크 “1000만달러 수출 예상”
MP3 플레이어나 MP3 폰,
IT 벤처기업 가인테크(대표 박성호)는 소형음향기기에서 발생하는 음향을 라이오 주파수로 전달해 청취할 수 있도록 해 주는 ‘FM 스테레오 트랜스미터’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업체가 개발한 트랜스미터의 핵심은 IC(집적회로) 부분이다.
이 IC 크기는 일본 기업 제품의 절반 정도로 휴대용 기기에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이 제품은 전 세계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동장주파수 범위가 75~110MHz사이로 매우 넓다. 중국시장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 제품은 소형음향기기 뿐만 아니라 어학 학습기나 완구 업체, 핸드폰 제작 업체 등에서도 주문의뢰를 해 오고 있다.
박성호 대표는 “올해 FM 트랜스미터로 1000만달러 정도의 수출실적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인테크는 초소형 라디오 튜너 칩과 3D 사운드 칩을 협력회사 등과 개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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