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세무사 자격시험 700명 선발

국세청 4월16일 1차 시험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 합격인원을 700명으로 확정했다.

2일 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세무사자격시험위원회를 열고 ‘2006년 세무사 자격시험’의 최소합격인원을 700명으로 정했다.

각 과목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 전원을 합격자로 결정하되 700명에 미달할 때는 전과목 평균 60점 미만이라도 고득점자 순으로 700명까지 합격시키기로 했다.1차 시험은 오는 4월 16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에서 지역별로 나눠 실시되며, 2차 시험은 7월 9일 서울에서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인터넷과 서면(우편 포함) 모두 가능하고 자세한 시험계획은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에 게재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시험장 내에서 휴대전화기 등 무선통신기기를 소지하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