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여성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사라 이오니디스를 초청, 한국 데뷔무대를 갖는다. 10일 오후 7시30분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
사라 이오니디스는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107년 역사상 지휘자단에 임명된 최초의 여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휘자로 현재 엘파소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활약하고 있다.
이오니디스는 신시내티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의 활약으로 부르노 월터 부지휘자상을 수상했으며, 2001년에는 가장 눈에 띄는 활동을 한 여성 지휘자에게 주어지는 조안 펠레타상을 수상하는 등 권위있는 단체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음악인이다.
이번 대전시향과의 공연에서는 참신한 해석이 돋보이는 바게나의 ‘말괄량이 길들이기 서곡’과 슈만의 ‘교향곡 제2번’을 들려준다.
이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는 빈틈없는 테크닉으로 주목받고 있는 젊은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1번을 연주한다.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B석 5000원. 예매 1588-8440, 1588-1555. 문의 대전시립교향악단 61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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