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福)이란 한자를 파자(破者)하면 빛이나 성령[示]이 충만[福]함, 빛이나 성령[示]이 한사람의 심전(心田)에 통함으로 풀이된다.
복은 누가 주는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옛글에 이르되 화(禍)나 복은 들어오는 문이 있지 않고 다만 자기가 불러들이는 것이라고 했다.
복을 받는 방법을 성서나 성현의 말씀에 따르면, 하나는 착함이요, 둘은 효행이요, 셋은 지혜로움이요, 넷은 겸손함이며, 다섯은 웃음이다. 여섯은 참는것이요, 일곱은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며, 여덟은 마음의 가난함(검소)이고, 아홉은 부지런함이며, 열은 욕심이 없음이다.
위에서 열거한 열가지의 복받는 길의 공통점은 하늘에서 받은 그대로의 자연심과 깊은 마음속에 때묻지 않고 욕심이 없는 소심(素心)과 열린 마음, 그리고 도리에 맞는 마음이나 행동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새해를 맞이하여 복을 많이 받으라고 주고 받는 말들이 헛되지 않게 꼭 실현되도록 하는 길은 자명하다.
우리가 복을 받을 수 있는 열가지의 길로 마음을 닦고 행동을 해야 할 것 인 즉, 첫째는 자기 스스로의 노력이 있어야 할것이며, 둘째는 사회 분위기의 조성이 필요하고 셋째는 사회지도층의 솔선수범과 더불어 국민을 위한 선도와 계도가 필요하고, 특히 교육자들의 절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아무쪼록 최근 웃음과 관련하여 웃음경영이니 웃음치료 등, 웃음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게는 하루에 3번 15초 이상 웃자고 하는 ‘1315행복 프로젝트’ 등으로 온 나라에 웃음이 넘치는 가운데 열 가지의 복받는 길을 실천하여 온 국민이 큰 복을 받는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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