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정면승부’ 타자는 ‘끈기’로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투수 ‘정면승부’ 타자는 ‘끈기’로

WBC 특별규정 확정 드림팀 대비는 어떻게

  • 승인 2006-02-01 00:00
사상 처음으로 벌어지는 야구 국가 대항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적용될 특별 규정이 확정되면서 한국대표팀이 어떻게 대비해야할 지가 과제로 떠올랐다.

특히 투수들의 투구수 제한은 한국의 성적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WBC 조직위원회는 지난 27일 1차 예선리그에서는 최대 65개, 2차? 본선리그에서는 80개, 준결승.결승전에서는 95개까지 던질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을 발표했다.

1차 목표인 8강 2차 본선리그 진출을 위해서는 대만, 일본과의경기에서? 투수 교체에서 운영의 묘를 발휘해야 한다.

타자는 상대 투수의 공을 끝까지 물고 늘어져야 하며 반대로 투수들은 투구수를 아끼는 게 승리의 지름길이다.
대개 처음 대하는 투수를 상대로 타자는 오랫동안 공을 보고 있으면? 컨트롤에 말릴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공이 들어오면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이번 투구수 특별 규정으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투수들도 한계 투구로 최대한 투구 이닝을 오래 끌고 갈 수 있도록 자신의 평소 투구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한국 대표팀에서 선발로 나설 만한 후보들은 지난해 이닝당 평균 투구수? 14~17개를 기록했다.

손민한(롯데)이 14.45개로 가장 적고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18.48개로 가장 많았다.
서재응(LA 다저스)이 15.13개로 두번째로 적었으며? 배영수(삼성)가? 15.24개로 뒤를 이었다.

선발 투수가 이닝당 13개씩 5회까지 65개를 채워준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최소 4이닝까지 책임진다는 자세로 볼넷을 철저히 줄이는 제구력이 요구된다. <연합뉴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랭킹뉴스

  1.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2.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3. 대전-충남 행정통합, '주민투표'·'의회승인' 쟁점될까
  4. [사설] 충남 산업 패러다임 바꿀 '수소 허브'
  5. 백일해 발생신고 증가 추세… 대전충남 2000여건
  1. 건양사이버대 이진경 교수 K-MOOC 특강·컨퍼런스
  2. 1기 신도시 재건축 본격화…주민동의율, 공공기여 등 핵심
  3. [신동렬 변호사의 경매 첫걸음] 배당에 대한 이의 ④
  4. 지천댐부터 충남-대전 행정통합까지… 충남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5. 대전상의-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ESG 가치 실천 업무협약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 '꿈돌이 라면' 만든다… '꿈돌이네 라면가게'도 함께

대전시가 지역 마스코트인 꿈돌이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 상품으로 '꿈돌이 라면' 제작을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관광공사·(주)아이씨푸드와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 및 공동브랜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대전 꿈씨 캐릭터 굿즈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의 정체성을 담은 라면제품 상품화'를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과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박균익 ㈜아이씨푸드 대표가 참석했다. 이에 대전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대전 꿈돌이 라면' 상품화·공동 브랜딩, 판매, 홍보, 지역 상생 등 상호 유기..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쓰러지고 날아가고… 폭설·강풍에 대전충남 158건 피해

이틀간 이어진 폭설과 강풍 탓에 대전·충남에서 15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28일 대전·세종·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7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대전 13건, 충남 145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다.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간판 낙하 신고가 대부분이었다. 세종에 접수된 신고는 없었다. 이날 오전 10시 18분께 대전 서구 가장동 한민시장에서는 강한 바람 탓에 1층 천장 높이의 간판이 차량 쪽으로 떨어져 상인들이 자체 조치에 나섰다. 같은 날 낮 12시 9분께 대덕구 읍내동에서는 통신선으로 추정되는 전기 줄이 끊어져 한국전..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 30년 숙원 태안 안면도 관광지 '성공 개발' 힘 모은다

충남도가 30년 묵은 숙제인 안면도 관광지 조성 사업 성공 추진을 위해 도의회, 태안군, 충남개발공사, 하나증권, 온더웨스트, 안면도 주민 등과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상황실에서 홍성현 도의회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김병근 충남개발공사 사장, 서정훈 온더웨스트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김금하 안면도관광개발추진협의회 위원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나증권 지주사인 하나금융그룹 함영주 회장도 참석,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면도 관광지 3·4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