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경남기업 회장 |
성회장은 라자팍세 스리랑카 대통령을 단독으로 면담, 스리랑카가 오는 2020년까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토개발계획’ 및 쓰나미 피해복구사업에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남기업은 지난 1978년 국내 건설업체 가운에 최초로 스리랑카에 진출, 같은해 시듀와 지역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건설한 것을 시작으로, 그동안 총 4억7000만달러 규모의 인프라 건설공사를 수행해왔다. 스리랑카 정부는 지난해 말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명예의 훈장인 ‘란자나 훈장’을 성완종회장에게 수여했다.
경남기업 관계자는 “스리랑카 정부종합 청사 등 현지 랜드마크 건축물과 주요 간선도로들이 대부분 경남기업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며 “앞으로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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