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
특히 행정도시가 들어서 연기군과 공주시는 전국평균을 크게 웃돌며, 나란히 땅값 상승률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25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지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충남 8.32%, 대전 6.80%의 상승률로 전국평균 4.98%를 크게 웃돌며, 전국 시도중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충북은 4.98%로 전국평균치와 같았다.
특히 연기군과 공주시는 각각 27.711%와 17.725%로 시·군·구 중에서 1,2위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전 유성구도 행정도시 건설에 따른 대토수요 증가와 서남부권 택지개발사업 및 대덕테크노밸리, 종합유통단지 조성 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따른 영향으로 10.202%의 상승률(시·군·구중 7위)을 보였다.
충북 청원군(9.884%)과 충남 아산시(9.809%)도 시군구중 상승률이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하며, 큰폭으로 올랐다. 이밖에도 충남 계룡시(7.57%), 논산시(7.55%), 천안시(7.28%), 태안군(5.86%), 충북 충주시(6.25%) 등도 행정도시 및 기업도시 선정에 따른 영향으로 오름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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