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대전·충남지역 은행 여·수신은 모두 감소한 가운데, 가계 대출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기업 대출은 기업들이 연말 결산을 앞두고 부채 비율을 축소하기 위해 차입금을 상환함에 따라 전달 1325억원증가에서 12월에는 2817억원이 감소했다. 반면 가계 대출은 아파트 중도금 집단 대출 등에 따라 전월 1096억원증가에서 12월에는 1204억원이 증가했다.
예금의 경우 전월에 비해 감소폭이 확대됐다. 요구불 예금의 경우 연말 급여성 자금의 유입과 건설회사 자금의 일시 유입등으로 1621억 증가에서 12월 4087억원이 증가했으나 정기·저축·기업 자금 등 저축성 예금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연말 잔여 예산 집행 등으로 2410억원 감소에서 674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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