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대부분의 지역은 올해부터 시작된 실거래가 신고제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주춤해 거래가 끊긴 상태다.
다만, 대전지하철 1호선 1단계 개통 수혜지역과 재건축 기대감 등 일부 호재가 있는 지역은 매수세가 꾸준하고 가격도 강세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13~ 19일 충청권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주간 매매가는 △대전(0.09%) △충북(0.04%) 순으로 올랐고 △충남(-0.07%)은 하락했다. 전셋값은 △충북(0.08%) △충남(0.06%)이 상승한 반면 △대전(-0.14%)은 떨어졌다.
▲매매= 대전은 전주(0.05%)보다 0.04%포인트 상승한 0.09% 였다. 지역별로는 서구(0.23%), 중구(0.01%)순으로 올랐으며 유성구(-0.08%)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대덕구와 동구는 보합세.
서구는 대전지하철 1호선 개통에 따른 수혜단지들이 연일 강세다. 대전지하철 개통호재가 상당부분 시세에 반영된 상태지만 추가상승을 기대하는 매수문의가 꾸준하다. 하지만 매물이 거의 없고 시세도 많이 올라 거래는 주춤하다.
반면 유성구는 송강동 일대 단지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인근 대덕테크노밸리의 입주가 2월에 대거 몰리면서 매수세가 거래와 함께 실종된 상태다. 매물이 쌓이자 매도자들이 매도가격을 내리고 있지만 역시 거래가 어렵다.
충남 매매가 변동률은 -0.07%로 전주(0.07%)보다 크게 하락했고 지역별로는 △천안시(-0.11%)가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며 충남의 하락세를 주도했다.
충북은 0.04%로 지난 주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충주시(0.45%)가 크게 올랐지만 △청주시(-0.01%)가 소폭의 하락을 보였다.
▲전세= 대전의 경우 전주(0.01%)보다 -0.15%포인트 크게 하락한 0.14%. 지역별로는 △유성구(-0.65%) △서구(-0.01%)가 하락한 반면 △동구(0.02%)가 소폭 올랐고 대덕구와 중구는 보합세를 보였다.
충남은 0.06%로 전주(0.00%)보다 0.06%포인트 올랐고 지역별로는 △천안시(0.09%)가 올랐다.
충북은 0.08%로 전주(0.21%)보다 상승폭이 다소 주춤했고 지역별로는 △충주시(0.22%) △청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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