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회는 10년동안 전국을 돌며 찾아낸 국립박물관의 백월서운비와 경기도 가평 이현서 묘비 등 비석 6개, 금자첩 등 서첩 4권에 실린 6500자의 김생 글씨를 한글의 가나다 순 및 자전식으로 예·행·초서로 구별하여 나열했다.
이 자전은 2000부가 발간돼 전국 대학과 도서관, 서예동호회 등에 무료로 배포된다.
신라 서성 김생(711∼?)은 삼국사기와 이규보의 동국금석평에서 진나라 왕희지를 능가하는 예·행·초서에서 신의 경지에 이른 명필가로 80세가 넘도록 충북 충주에서 후학을 가르쳤으며 우뚝 솟은 서예 시조로 알려져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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