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된 현금영수증의 발급 규모가 지난해 말 현재 18조64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용카드가 18조원 달성(1994년)에 10년 이상 소요됐던 점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로 정착되고 있는 것이다. 국내 현금영수증가맹점은 113만 곳이며 국세청 현금영수증 홈페이지 회원은 603만명에 이른다.
국세청 관계자는 “일부 전문직 사업자의 가맹비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불성실사업자에 대해서는 세무조사 대상 선정 등 중점관리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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