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살리기 등 지역 위한 의정활동 눈부셔
공주시는 백제시대의 수도였던 만큼 정치적 관심이 어느 지역보다 높은 곳이며 이를 바탕으로 충남의 정치 1번지로 명성이 자자했다. 따라서 정치를 해보겠다고 나선 인사들은 위에서 거론된 문화재와 정치 1번지라는 자존심을 내세운다. 90년대 들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을 기대하며 탄생된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정치인들이 구속되는 등 여타 지역보다 시행착오를 많이 기록하기도 했는데 이는 정치 1번지라는 명성의 몫이라 생각된다. <편집자 주>
정석모 전 장관의 후광과 똑똑함을 내세우며 국회의원에 도전, 성공한 정진석 국회의원은 혁신을 부르짖는 공주를 대변하는 정치신인이다. 정 의원은 16대에 녹색바람의 영향으로 공주·연기 선거구에서 국회에 입문한 뒤 17대에서는 또 다른 열풍에 의해 낙마, 쓴맛을 본 뒤 보궐선거에서 금배지 사냥에 성공했다. 현재 국회 행정자치위원, 지방행정체제개편특위, 국가균형발전연구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국민중심당 행정복합도시 건설특별위원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교직에서 공주시장으로 당선돼 행정의 수장이 된 오영희 공주시장은 정치인으로서 인정받기보다는 어머니 모습 그 자체다. 자상함과 섬세함을 내세우며 모성행정을 근간으로 시정을 펼치면서 복지분야에 많은 공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은 행정복합도시 건설, 호남고속철 역사유치 등 산재한 현안을 풀어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기에 공주를 대변하는 충남도의원과 공주시의원들이 대내·외적으로 활동하면서 비전있는 공주건설에 앞장서며 민의를 대변하고 있다.
먼저 충남도 최운용 도의원은 제 3기때 공주시의회에 입문, 공주시의장을 역임한 뒤 충남도의회로 방향을 전환하고 현재 충남도의회 행정복지위원장으로 활약하며 공주를 대변하고 있다. 농업경영인출신 송민구 도의원도 비례대표를 거쳐 지역구에 도전, 성공했으며 입심 좋기로 명성이 나있고 특히, 농업인들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 농업인들의 기둥이 되고 있다.
이제남 도의원(비례대표)도 민의 대변인으로서 송곳질문 등으로 도의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며 공주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공주시의회 김태룡 의장은 초대를 제외하고 2,3,4대를 내리 당선된 3선 의원으로서 지조를 지키며 공주시의회 및 의원간 조화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장기면출신인 윤찬중 의원은 공주시양돈협회감사 등을 거치면서 공주시의회 4대 하반기 부의장으로서 중심을 지켜가며 지역발전을 꼼꼼히 챙겨 주위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공주시 유구읍의 이범헌 의원은 유구 청년회장과 체육회장을 을 역임했으며 4대 출마 50%의 지지를 받으며 등원해 지역특산품 직물단지의 활성화를 위해 분투하고 있다.
이인면 시의원 윤구병씨는 4대때 본선에 출마했으나 낙마, 이 모 전의원이 의원직이 상실되면서 재선거에서 등원하는 영예를 안았다.
계룡면 이동섭 의원은 행정복지위원으로 역할을 다하며 대쪽같은 성품의 소유자로 개회될 때마다 송곳질문으로 공무원들을 당황하게 하는 선수다.
원만한 성품의 소유자 반포면 조한구 의원은 공주군 군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민주평통자문위원으로서 맹활약을 해오고 있다.
의당면 이계주 의원은 농업경영인의당면 회장을 역임했으며 농업경영인답게 농업인을 사랑하는 것도 남다르며 의회에서도 농업분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의원이다.
심재정 정안면 시의원은 기초의원 3대 때 시의원으로 입문한 뒤 4대에서는 낙마했다가 박 모의원이 선거법에 관련, 의원직이 상실되면서 재선거에서 행운을 잡았다.
우성면 염만규 의원은 자율방범대 연합회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 회원들에게 신망이 두터우며 젊음을 내세우는 활발한 의정활동이 돋보이고 있으며, 대한양돈협회 공주시지부장, 공주축협 감사 등을 역임한 사곡면 조민동 시의원은 해박한 상식으로 집행부와의 견제, 꼼꼼한 의정활동이 동료의원들간에 칭송이 자자하다.
김응수 신풍면 시의원은 신풍농협 이사, 신풍면체육회장 등 지역에서 중책을 맡아오다 4대에 시의원으로 등원한 뒤 지역을 위한 의정활동이 왕성하다는 평가다.
시내권에서는 초대 공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권태욱 의원이 3선의 경험과 그동안 갈고 닦은 의정활동이 남다르게 돋보이고 있으며, 초대 충남도의원을 거쳐 지난해 웅진동 재선거에서 시의원 입문에 성공한 김선태 의원은 원만한 성품과 의정활동에서 매사 끊고 맺음이 확실해 주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관동 고광철 의원은 관내 주민들의 가정에 무엇이 필요한가를 알 정도로 왕성한 활동이 강점이라는 평이다.
전직
대한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지난 17대 총선에서 압승을 하고 국회에 입성을 했으나 선거법과 관련, 1년여의 의원직생활을 마감한 오시덕 전의원도 주목해야할 인물이다.
여기에 근대 정치인으로 가장 주목받는 이는 윤완중 전 공주시장이 있다. 윤 전 시장은 30여년 동안 야당생활만 고집해온 정치인으로 카리스마가 강한 것이 특징이라는 주위의 평으로 6전7기로 지방자치 3대때 높은 지지를 받으며 공주시장으로 당선돼 행정 수장이 됐지만 주변사람들이 시장선거 당시 선거법에 저촉되면서 자진 사퇴하는 등의 일련의 사태들이 있었지만 현재도 공주의 정치인으로서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또, 윤석우 전 충남도의원이 잠재력을 발휘하며 조용히 활동하고 있고, 최인근 전 공주시 의회 의장과 박수근 합동새마을금고 이사장(전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자천타천으로 정치계 인사로 점쳐지고 있다.
신인
최근은 새내기 젊은층 후보군이 대거 물망에 오르면서 정치 1번지라는 말이 새삼 느껴질 정도다. 박수현 열린우리당 충남도부위원장(공주시자연보호협회장)은 제17대 보궐선거에서 공주·연기지구당 열린우리당 후보자로 출마했으나 경선에서 안타깝게 밀려나 현재는 충남도당에서 중책을 맡고 있다.
박상일씨 또한 17대 보궐선거에 출마한 경력이 있는 신인 정치인으로 뚝심을 자랑하며 고향발전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김학헌 전 충남도건설국장이 5월에 있을 공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활약중에 있으며 남상균 열린우리당 행정도시추진위원장, 박공규 공주시 전 산업개발국장, 이준원 공주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전인석 전 국정원 부이사관, 임덕수 전 문화재청 과장, 최준호 자민련 당대표특보 등이 공주를 발전시키는 데는 자신들이 적임자라 자평하며 정치1번지 공주를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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