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택 ‘함께 하는 사람들’ 상임대표 |
지난 14일 창립총회를 가진 ‘함께하는 사람들’의 상임대표 김수택 목사(59·새나루공동체 대표·사진)는 “학교 교수와 기업가, 예체능인, 시민단체 대표, 일반주부 등 140여명이 사각지대에서 행동화하는 사회복지를 실천하기 위해 모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사회복지에 관한 구체적인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대안과 회원 상호간 친교, 잠재적 역량 개발이 주목적”이라며 “기업가들의 경우 사회적 기부나 함께 할 길을 몰라 이들을 결집시키는 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회원들 상호 인적 교류를 위한 친목 모임과 구체적인 사업과 연관된 훈련, 현장체험을 강화하고 사단법인화를 통해 행정적, 조직적인 계획을 완수할 것”이라고 했다.
더불어 “환경, 예체능, 문화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사업금과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재투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역 인근 무의탁노인과 노숙자들 300여명에게 13년째 매일 무료급식을 해줘 ‘노숙자들의 왕초’로 불리기도 하는 김 대표는 1947년 경남 밀양출생으로 서울장신대와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대신학연구회장, 대전지역 공부방연합회장, 대전실업극복시민운동협의회 운영위원장, 대전노숙자 대책위원회 대표, 대전시동구 실직가정결연센터 대표, 새나루공동체 대표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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