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우와 에머슨의 대화(하몬 스미스 옮김, 서보명 옮김, 이레)=현대 생태학적 자연사상의 아버지 소로우와 미국문학과 사상을 대표하는 에머슨의 25년에 걸친 비밀스러운 우정의 기록. 1만2000원.
▲친환경 아줌마 꼬물댁의 후다닥 밥상(임미현 지음, 종합정보미디어그룹)=요리마다 어떻게 하면 간단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지를 한바탕 수다 떨듯 소개하는 책으로 요리 초보들에게 도움이 된다. 1만2000원.
문학·예술
▲에스페란사의 골짜기(팜 뮤뇨스 라이언 지음, 임경민 옮김, 아침이슬)=13세 소녀, 에스페란사가 개인적인 비극과 함께 1929년 경제 대공황, 멕시코 이민의 본국 추방 등을 통해 자의식과 가족 공동체, 부당한 현실을 자각해 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 소설. 9000원.
▲노현정의 황금유리창(노현정 지음, 에스피북스)=아나운서 노현정의 에세이. 여고생 시절과 첫사랑의 시련 등 20대의 이야기,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뽑히며 꿈을 이루게 되기까지의 기록. 9800원.
▲통점(痛點)에서 꽃이 핀다(홍은택 지음, 황금알)=홍은택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어둠을 부정하고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빛을 넣으려고 부단히 움직인다. 그리고 작은 것에서 힘을 얻는다. 6000원.
▲흰뺨검둥오리(송기흥 지음, 황금알)=인생사의 뒤엉킴을 여실히 드러내듯 단순한 단어의 결합인 듯 하면서도 그 깊이는 이루 헤아리기 어렵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뜻을 담고자하는 시인의 노력이 엿보인다. 6000원.
역사·교육
▲부모-나 관계의 비밀(김태형, 전양숙 공저, 새뜰심리상담소)=부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청소년, 청년들에서부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까지 누구나 읽을 수 있게 쓰여진 심리학 교양서. 1만원.
경영·경제
▲중국을 알면 돈이 보인다(오하라 히로시 지음, 김현영 옮김, 이너북)=13억 안에 숨겨진 중국의 황금주 부자가 되려면 중국으로 눈을 돌려라. 이 책은 중국에 대한 핵심 전략책이자, 중국주식이 왜 주목받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자세히 밝히고 있다. 1만원.
▲프랭클린 플래너 잘쓰는 법(이명원 지음, 더난 출판)=비즈니스맨들에게 꼭 필요한 업무 능력을 알기 쉽게 정리한 ‘출근길 30분’ 시리즈다. 신입과 경력사원 모두가 꼭 알아야 하는 프랭클린 플래너 활용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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