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를 찾아 떠나는 詩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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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찾아 떠나는 詩行

<지역 문학계 소식>

  • 승인 2006-01-17 00:0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조용
히 빛나는 것은 붉다 홍순갑 지음, 동학사

여기 끊임없이 자신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계속하고 있는 한 시인이 있다.
다른 사람이나 다른 세계를 통해 자신을 찾고 있는 홍순갑 시인. 그가 세 번째 시집 ‘조용히 빛나는 것은 붉다’(동학사)를 출간했다. 홍 시인은 오늘도 자신의 올바른 주인 행세를 위해 자신을 찾는 여정을 다른 사람 또는 다른 사물의 세계에 두고 치열하게 가지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그 일상적 삶의 진실’, ‘과거의 삶 속에서 이룩한 내면의 변화’, ‘뜻있고 아름답게 가꾼 삶을 보여준 사람들’, ‘꽃과 나무와 호수와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통해 자신을 찾는 여행의 시 세계가 의욕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은유나 상징 등이 수사적 장치와 함께 그의 시가 깊은 감명의 소리로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30년간 인류사를 바꾼 3대 변혁사건

개벽 실제상황 안경전 지음, 대원

인류사의 운명을 송두리째 바꿀 충격의 대사건 병란(兵亂)·병란(病亂)의 실체가 드러난다.
대자연과 인류문명에 맞는 가을 대개벽 상황을 종교와 역사, 과학과 동양철학 우주론의 종합적 시각으로 접근한 개벽문화의 금자탑, ‘개벽 실제상황’(대원)이 출간됐다.

이 책은 동·서양 종교와 철학, 한민족 시원역사와 과학적 자료를 종합해 집필한 완결본으로 인류문명의 방향과 인생의 목적을 밝혀주고 있다. 대서사시 형태로 자연개벽과 문명개벽, 인간개벽 등 개벽당하는 새역사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저자 안경전은 30여년동안의 자연의 시간대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대개벽의 3대 변혁사건에 대해 초기 기록과 생존하는 개벽문화 증언자들을 추적, 선대부터 전해져오는 생생한 증언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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