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화 서장 |
이 서장은 300여쪽 분량의 이번 책자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글을 시작으로 ‘신명난 이순경’, ‘경찰은 어떤 직업인가’ 등 지난 1972년 순경으로 시작해 총경에 이르기까지 공직 현장에서 겪었던 뒷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담았다.
또 ‘그때그때 달라요’, ‘젓가락 부부’, ‘성매매를 근절시키겠다고?’, ‘칠갑산을 확 바꿔보자’, ‘그래도 이승이 낫다던데’, ‘노인은 이시대를 이끌어온 주역이다’ 등 평소 가슴속에 자신의 생각을 여과 없이 옮겨놨다.
이 서장은 “돌이켜보면 후회도 많지만 ‘운명은 개척하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지난 34년의 경찰 공직생활을 열심히 달려왔다”며 “이제 처음 떠났던 고향의 길위에 다시서서 제2의 인생을 꿈꿔본다”고 출간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이 서장은 지난 14일 오후 1시 청양읍 청양중학교에서 지역 내외 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책의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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