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주간 아파트 시세 동향

<부동산>주간 아파트 시세 동향

대전 서구 ‘맑음’-유성구 ‘흐림’

  • 승인 2006-01-16 00:00
  • 최재헌 기자최재헌 기자
방학·이
사철 전세수요 크게 늘어… 공급과다 가격 하락


본격적인 겨울방학 이사철에 접어든 충청권 아파트 시장은 매수문의가 늘며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매물이 부족해 거래는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6~12일 충청권 아파트 시세를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충남(0.07%) △대전(0.05%) △충북(0.04%)이 모두 올랐고 전셋값은 △충북(0.21%) △대전(0.01%) 순으로 상승했으며 충남은 변동이 없었다.



▲매매= 대전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0.05%로 전주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구 0.09% △중구 0.09% △유성구 -0.02% 였으며 대덕구와 동구는 보합세다.

서구와 중구는 대형평형이 강세다. 서구는 지난 11월 분양한 스마트시티 고분양가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고 중구는 매도자들이 늘어난 세부담을 시세에 반영하고 있지만 거래가 잘 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교촌동 제이파크가 하락했다. 행정도시 합헌 판결이후 매수세가 늘며 오름폭이 커졌지만 최근 크게 오른 시세에 매수자가 없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충남 매매가격 변동률은 0.07%로 전주(0.00%)보다 오름폭이 컸다. 지역별로는 △공주시(0.88%) △천안시(0.06%) 순으로 올랐다. 공주는 겨울 이사철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올랐다. 특히 대형평형은 매물이 부족해 오름폭이 컸다.



▲전세= 대전 전셋값 변동률은 0.01%로 지난주와 같았다. 지역별로는 △서구(0.04%)는 오른 반면 △동구(-0.02%)와 △유성구(-0.02%)는 하락했고 다른 지역은 변동이 없었다.

서구는 전세물건 부족으로 전셋값 강세를 이어갔다. 겨울방학 이사철로 전세수요는 눈에 띄게 늘었지만 물건이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대전지하철(3월 7일 개통예정) 1호선 수혜단지인 탄방동 일대 전셋값은 연일 강세다.
반면 유성구는 전세물건이 쌓이며 전셋값이 하락했다. 방학 이사철이 도래했지만 전세수요가 거의 없어 전세물건이 쌓이고 있고 가끔 있는 거래도 저가물건의 거래가 대부분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