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용 대표 |
(주)금남고속(대표 장일용)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년 연속 건설교통부와 충남도가 선정하는 교통안전 최우수업체로 지정됐다. 장 사장은 “교통사고를 줄이는 것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버스 업체를 살리는 길”이라며 “무엇보다도 금남고속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을 안전하게 모셔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10년 이상 무사고 메달을 수상한 운전자들을 봉사선도위원으로 위촉하고 각 지역을 정기적으로 순회하면서 교통안전 지도계몽을 펴도록 한다”며 “임직원들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에 출발하는 첫차부터 터미널 현장에서 승무원들에게 안전운행지도를 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사장은 또 “최근 버스업계에서 제일 많이 차지하고 있는 운송비용인 경유 값이 너무 많이 상승해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며 “이 같은 상황에서는 운송수입증대에 역점을 둬야하지만 무엇보다도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금남고속은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되면서 한 때 230%까지 할증을 감수해야 했던 공제조합분담금(자동차보험료)을 60%까지 떨어뜨려 연간 약 8억여원의 비용을 절감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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