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비와 시험관(에르베 디스 지음, 권수경 옮김, 한승)=식생활에 대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으로 조리과정은 물론 입지, 토양, 사료 등 재료 생산에서부터 음식물 섭취와 맛의 인지에 이르기까지 관련된 물리, 화학적 현상을 관찰하고 분석한다. 2만2000원.
▲배려(한상복 지음, 위즈덤하우스)=앞만 보고 무작정 달려온 현대인의 상징, ‘위’의 이야기를 통해 나누며 베푸는 생활이야말로 일과 가정에서 가장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길임을 보여주면서 성공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책. 1만원.
▲우주에 외계인이 가득하다면 모두 어디있지?(스티즌 웹 지음, 강윤재 옮김, 한승)=과학자, 철학자, 역사학자, SF 작가 등의 연구자들이 페르미 역설에 대해 내놓은 각양각색의 풀이들 중 가장 설득력 있고 흥미진진한 풀이 50가지.1만8000원.
▲난 괜찮아(만다나 호베이다 지음, 이무연 옮김, 미토스북스)=남자친구와 깨진 후 처음 100일을 책임지는 리얼 어드바이스 자침서. 7800원.
문학·예술
▲조용히 빛나는 것은 붉다(홍순갑 지음, 동학사)=평범한 사람들의 일상과 그 속에 담긴 삶의 진실, 과거의 삶 속에서 이룩한 내면의 변화, 꽃과 나무와 호수, 보잘 것 없는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그의 의욕적인 시세계를 만날 수 있다. 8000원.
역사·교육
▲마초로아저씨의 세계화에서 살아남기(엘 피스곤 지음, 김명신 옮김, 부광)=삽화와 정교한 그림들이 인상적인 이 책은 시장에서 살아나는 법을 설명하는 일반 실용서에 대한 통념을 재치있게 뒤집으며 많은 사람들이 왜 가난하게 살아가는지 그 이유를 가르쳐준다. 1만원.
▲엽기과학자 프래니(정재승 지음, 언어세상)=특별한 취미와 기발한 생각을 가진 엽기 과학 소녀 ‘프래니’. 나와 다른 남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인정하는 법을 배운다. 7500원.
경제·경영
▲HRD가 경쟁력이다(김기혁 지음, 북 갤러리)=HRD(Human Resource Devel opment)에 대한 새로운 학문 영역과 그에 대한 프로세스의 정립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기업 내 인적자원 교육의 효율적인 방법을 알기 쉽게 제시하고 있다. 1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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