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소외이웃 마음에 행복나무 심는다

[NGO] 소외이웃 마음에 행복나무 심는다

<시민단체를 찾아서> 40. 한국복지재단 대전지부

  • 승인 2006-01-10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소년가장. 노인. 장애인 등 총 5834명 지원
1948년부터 각종 지역 복지사업 전개 앞장
“내 아이. 부모처럼" 경제. 치료후원등 박차

주변을 보면, 내 몸 하나 돌보는 것조차 힘에 겨운 불우한 이웃이 있다.김장호 한국복지재단 대전지부 팀장으로부터 지난 50여년동안 소외된 이웃들의 삶과 함께 해온 한국복지재단 대전지부(지부장 최명옥)의 이모저모에 대해 들어보고 우리 이웃에 대한 사랑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기로 한다. 복지재단은 소년소녀가정 아동, 결손빈곤가정의 아동, 무의탁노인, 사회복지시설에서 보호받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의료비와 교육비, 생계비 지원을 목적으로 이웃에게 행복을 전해주고 있다. <편집자 주>





“당신의
손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은 나눔입니다. 당신의 사랑은 그토록 살고 싶은 한 아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간절히 걷기를 원하는 한 장애인을 걷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정이 그리운 무의탁 노인에게 친구를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맛있는 밥이 되고 따뜻한 집이 되고 좋은 친구가 되고 모든 이들의 꿈을 실현시킵니다.”

한국복지재단 대전지부는 지난 48년 10월 미국 CCF 한국불우아동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81년 보건사회부로부터 충남도 불우아동 결
연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복지재단은 18개 사회복지시설과 8개 협력복지관, 소년소녀가정 아동, 모자가정, 거택보호 노인, 거택장애인, 저소득 부자가정, 시설아동, 장애시설, 모자시설, 위탁 가정 등 총 5834명에게 매달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한국복지재단 대전지부는 5개 구청, 시청과 연계한 결연사업으로 어렵게 생활하는 대상자에게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후원자와 아동의 만남 행사, 장학금 전달을 해 왔다.

한국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관용)은 대덕구 비래동에 위치해 있으며 지역 사회 주민들을 위한 가정과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을 위해 지역복지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사회복지전문기관이다.



이들은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들을 위한 이동목욕서비스를 해오고 있으며, 정신지체 아동을 위해 특수교육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장애인의 취업 확대를 위해 장애인 작업장을 운영하고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도 활동중이다. 이밖에도 유아교실과 사회교육 프로그램, 청소년약물 남용 예방사업과 교정사회사업 등을 통해 지역 사회내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은 가족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관계 증진사업과 가족 기능 보완사업, 가정문제해결 치료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금식서비스, 보건의료서비스, 경제적 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정복지봉사센터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자원을 효과적으로 조직해 이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정관용 관장은 “소년소녀가장과 학대받는 어린이, 가족을 잃어버린 어린이 등 소외된 어린이들이 따듯한 가정에서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고, 긴급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627-29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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