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복지만두레 안착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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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복지만두레 안착 ‘잰걸음’

보호대상자 확대·봉사 인센티브 제공

  • 승인 2006-01-09 00:00
  • 신석우 기자신석우 기자
대전시가 올해를 복지만두레 안착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시책 개발에 나서는 등 잰걸음을 걷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차상위 저소득층 등 보호대상자를 1만세대 이상으로 확대 발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한편 기관. 단체. 기업체별로 ‘복지만두레 동아리’를 구성해 복지공급자원을 3만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참여실적이 우수한 기관과 기업에 대해서는 ‘복지만두레 인증현판’을 제작. 배부해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참여분위기를 제고한다.

또 봉사활동실적이 150시간 이상되는 우수시민과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마일리지증’과 ‘명예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부여해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이용료 할인혜택 등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재 운영중인 복지만두레 홈페이지와 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확대해 재가 복지서비스 기관. 단체에서 관리하는 정보를 통합하는 ‘재가복지 통합 데이터베이스시스템’도 개발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내 복지사각지대를 단계적으로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복지만두레가 지금과 같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간다면 우리지역은 더불어 함께 잘사는 따뜻한 복지도시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시는 복지만두레 시행 3년차를 맞아 올해를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의 해로 정하고 복지사각지대 최소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만두레는 지난 2004년초부터 추진되고 있는 지역복지모델로 현재 관내 80개 동에서 운영중이며 약 2만여명의 시민들이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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