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전 아파트 6100세대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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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대전 아파트 6100세대 분양

행정도시 본격화로 ‘활기’… 작년말 미분양 80% 줄어

  • 승인 2006-01-09 00:00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올해 대전지역에는 아파트 분양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헌재의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특별법의 합헌결정 이후 아파트분양을 위한 사업승인 관련 전화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파트건설사들이 대전에서 2006년 한해 분양할 아파트는 6100세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선 다음달에는 건영(주)이 서구 탄방동 53-1에 건립할 101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 오는 3월에는 제일건설(주)이 동구 낭월지구2블록에 건립할 877세대, 평화주택건설(주)이 동구 홍도동 89-18번지에 지을 48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있게 된다.

5월에는 금실건설(주)이 대덕테크노밸리 내 연립1·2블록에 지을 315세대, (주)구성디앤엠이 유성구 봉산동에 건립 예정인 744세대, (주)해와달 주택이 대덕구 신탄진동 264번지에 지을 580세대의 아파트가 분양될 전망이다. 6월에는 아태산업개발(주)이 중구 중촌동 178번지에 지을 950세대의 아파트가, 7월에는 평화주택건설(주)이 대덕구 오정동 658-1전지에 건립할 201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있을 예정이다.

9월과 12월에는 대한주택공사가 동구 천동 주거환경개선지구 및 유성구 봉산동 주거환경개선지구에 짓게 될 763세대와 990세대의 아파트 분양이 이뤄지는 등 올 한해 대전지역에는 모두 6100세대의 아파트분양이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행정도시 건설로 아파트분양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말 현재 대전의 미분양 아파트는 481세대로 전년말 2481세대에 비해 80.6%(2000세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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