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화 주장인 이도형(포수)의 연봉도 지난해 9500만원 보다 21% 오른 1억 1500만원에 최종 합의점을 찾았다.
신경현(타율 0.277)은 지난해 110경기에 출장해 321타수, 89안타, 홈런 4개를 기록했고, 이도형(타율 0.258)은 113경기 출장해 391타수, 101안타, 22홈런, 72타점을 기록해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했다.
신경현은 “열심히 한 내 가치를 인정해준 구단의 배려에 감사하다”며 “홀가분하게 훈련에 참가해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도형은 계약서에 사인 직후 “2년 연속 팀의 주장을 맡은 만큼 2006시즌은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한화는 2006시즌 계약대상자 40명의 선수 중 28명과 계약(계약률 70%)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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