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고 프로구단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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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고 프로구단 뭉쳤다

삼성 VS 현대 8일 맞수전 시티즌 선수단 20명 초청

  • 승인 2006-01-06 00:00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대전시민의 응원을 받는 형제 구단’으로 대전연고구단인 프로배구와 프로축구가 뭉쳤다.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구단주 이수창)가 오는 8일 오후 2시 충무체육관에서 열리는 2005-2006V리그 배구대회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의 홈경기에 같은 연고 구단인 대전시티즌 선수단을 초청, 대전의 형제애를 나눈다.

이날 경기에는 시티즌 선수단 20여명과 강효섭 사장을 비롯한 구단 프런트와 대전시티즌 12번째 선수인 서포터스 퍼플크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응원전을 벌일 계획이다.

삼성화재배구단의 초청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행사는 ‘대전’이라는 공동체를 통해 두 구단간 상호협력 관계를 마련하고 배구단에 힘을 불어넣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는 올 시즌 1승1패로 호각지세를 보이고 있는 ‘영원한 맞수’ 현대와의 경기여서 대전선수단의 응원이 삼성화재 선수단에 큰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화재는 시티즌 선수 초청을 기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 가운데 선착순으로 1000명에게 삼성 구단 티셔츠를 선물한다.

대전시티즌 강효섭 사장은 “홈경기에 선수단과 서포터스를 초청해 준 삼성화재배구단에 감사하다”며 “대전지역을 연고로 하는 두 구단이 대전시민들의 응원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점진적으로 상호간에 윈-윈 전략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양 구단의 팬들을 함께 결속시키며 대전 프로스포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축구시즌이 개막하면 삼성화재 배구단과 축구장을 찾아 시티즌을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은 지난해 3월에도 한화 이글스 야구단과 공동 마케팅 협약식을 가진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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