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원 이사 |
계룡은 5일 회사내 독립기구로 1실 2팀 6~7명 규모의 홍보실을 설치키로 하고, 윤건원 이사(47, 사진)를 실장으로 임명했다. 또 팀장급의 외부 전문 홍보요원 영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홍보실은 마케팅 전담팀과 대외 홍보팀으로 나뉘어, 언론 등 각급 대외 기관을 상대로 한 회사 대변 및 광고 업무, 사보편집 등 전반적인 홍보 업무 맡게 된다.
그동안 계룡은 전담 홍보 창구없이 필요에 따라 부서별 대응을 해왔지만, 회사규모가 커지면서 회사와 관련한 각종 대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홍보 전담창구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특히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본사 압수수색이라는 위기상황을 맞으며,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홍보기능 미비에 따른 ‘위기 관리 부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향토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를 살려서 지역사회와 언론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전담 홍보실을 설치하게 됐다”며 “특히 홍보실을 통해 투명경영 등 기업의 투명성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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