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거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임동혁의
임동혁은 2000년 부조니 콩쿠르 입상에 이어 이듬해에는 세계 최고의 콩쿠르 중 하나인 롱 티보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해 세계 무대에 두각을 드러낸 피아니스트.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수상 거부로, 2005년에는 형 임동민과 제15회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나란히 3위를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최근 그의 연주활동은 더 이상 음악 신동이 아닌 세계 클래식계에서 당당히 인정받는 젊은 거장임을 보여주고 있다.
샤를르 뒤트와와 정명훈 지휘 아래 NHK오케스트라, 뉴재팬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다. 유럽, 북미,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동혁은 현재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아리 바르디에게 사사하고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 임동혁은 쇼팽의 ‘발리드 1~4번’과 슈베르트 즉흥곡, 발라키레프의 ‘이슬라메이’ 등을 연주한다.
VIP석 7만원,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1588-4446. www.concertland.co.kr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