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방학을 맞이해 나정태 작가를 초청, 민화의 역사와 그림에 얽힌 설화를 직접 들으며, 각 부분의 실기분야까지 동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까치 호랑이 마스터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대상은 7~11세 어린이로 오는 25일부터 2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정태 작가로부터 듣는 ‘까치 호랑이 민화이야기’로 민화의 기원과 특징, 고구려 고분벽화와 산신도 등에 표현된 까치 호랑이 민화의 다양한 모양새를 민화연구가인 나 작가의 이야기를 듣고 민화그리기의 기본인 선묘법을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호랑이 그림에 얽힌 여러 가지 설화를 듣고 호랑이 그림을 연습하는 한편 자신의 개성을 담은 까치호랑이를 완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주미술관 관계자는 “수강생 개개인의 창의적인 표현력을 극대화시키는 새로운 민화 수업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교육이 끝난 후 수강생들의 작품은 2층에 마련된 전시공간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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