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가기전에 빨리오세요~

겨울이 가기전에 빨리오세요~

  • 승인 2006-01-06 00:0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가 볼만한 눈썰매·스케이트장

겨울에는 뭐니뭐니해도 눈과 얼음이 제격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햇살에 반사된 눈꽃들과 투명한 얼음 위를 달리는 부푼 꿈에 가득차 있을 것이다. 2006년 새해,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전·충남지역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을 찾아가보자.




대전



45도
경사 스릴감 ‘짜릿’

■ 꿈돌이랜드 눈썰매장·스케이트장

꿈돌이랜드는 눈썰매와 스케이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120m 슬로프에 45도 경사로 짜릿한 스릴감을 즐길 수 있고 사고 방지를 위해 10여명의 안전요원을 비롯한 각종 안전시설이 설치돼있어 아이들까지 맘놓고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어린이 7000원, 청소년 8000원, 성인 9000원.

스케이트장 역시 최고다. 도심 속에서도 속도감을 맛볼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스케이트장은 겨울내내 인파가 끊이지 않는 곳이다. 입장료는 어린이 2500원, 청소년 3500원, 성인 5000원이고 스케이트 대여료는 5000원이다.



초보자 1대1 개인레슨도

■ 남선공원종합체육관 실내빙상장

540여평의 투명 얼음판과 700명에 가까운 인원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빙상장이다. 대전 서구 탄방동에 위치한 실내빙상장은 최고 수준의 시설이면서 요금은 전국 최저 수준으로 일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곳은 여름에도 더위를 잊으려는 이들로 북적거릴만큼 인기가 높다.

무엇보다 쇼트트랙 국제규격에 맞춘 최고 수준의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개인 레슨이 눈길을 끈다. 경력 10년이상의 강사들이 직접 1대 1 강습을 해주고 있어 많은 이들이 겨울동안 스케이트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 (042-482-0397)




충남



‘꽁꽁 언 몸 온천서 녹이자’

■ 아산 영인산 자연휴양림 눈썰매장

길이 130m에 폭 30m의 슬로프를 갖춰 짜릿한 눈썰매를 즐긴 후 인근에 위치한 온천의 매력에 빠질 수 있어 가족나들이로 최고의 적격지다. (041-540-2479)




2000명 수용 초대형 규모

■ 논산 조이랜드 눈썰매장

2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눈썰매장으로 눈썰매와 함께 각종 놀이기구가 설치돼있어 가족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041-741-9440)




안전요원 배치 ‘사고걱정 없어요’

■ 천안 태조산 눈썰매장

길이 130m와 넓이 50m의 초대형 슬로프와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는 태조산 눈썰매장. 3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식당, 매점 등 편의시설은 물론 1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사고 전선 이상무다.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이용요금은 어린이(청소년) 3000원, 성인 5000원이고 30인 이상 단체의 경우 20%가 할인된다. 천안시 휴양지관리사업소(041-521-286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50대 공직자 잇따라 실신...연말 과로 추정
  2.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3.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4.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취임 100일 인터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대전도 경무관급 서장 필요…신종범죄 강력 대응할 것"
  2. [사설] 아산만 순환철도, ‘베이밸리 메가시티’ 청신호 켜졌다
  3. [사설] 충남대 '글로컬대 도전 전략' 치밀해야
  4. 대전시노인복지관협회 종사자 역량강화 워크숍
  5.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