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대전체육을 이끌 지도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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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대전체육을 이끌 지도자상

  • 승인 2006-01-05 00:00
  • [기고] 대전체육을 이끌 지도자상[기고] 대전체육을 이끌 지도자상
스포츠의 승리는 곧 국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말은 아무리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어도 체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혼신적으로 노력해야 하겠다.

특히 대전체육의 지도자들은 한 달을 게을리 하면 1년이 뒤지고, 일 년을 게을리 하면 십 년이 뒤진다는 마음가짐을 항상 가져야 한다.

또한 ‘더 높이 날아 더 멀리보기 위해’ 보다 역동적이고 힘찬 움직임으로 우리 앞에 펼쳐진 2006년의 무한한 공간을 하나하나 채워가면서 꿈과 희망이 살아 숨쉬는 고품격 대전체육 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돌이켜보면 지난 2005년은 대전체육의 위상을 유감없이 발휘한 매우 뜻 깊은 한 해였다.

역대 전국체전 출전사상 가장 많은 56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으며, 소년체전에서도 종합6위를 하며 미래 대전체육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실을 거둘 수 있었던 힘의 근간은 각 훈련장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혹한의 추위와 폭염의 무더위 속에서도 투혼을 불사르며, 묵묵히 우리 시 체육의 중흥을 위해 노력한 지도자와 선수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따라서 대전체육회는 지난해 성과를 밑거름 삼아 지역체육 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지(知)???德)???體)를 겸비한 미래의 스포츠지도자 육성 사업에 앞장설 것이다.

특히 대전체육의 중흥을 위해 불철주야 각 훈련장에서 불굴의 투혼과 소명감을 갖고 선수 육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체육지도자들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한다.

우선 목표성적 달성만을 위한 근시안적 지도자가 아닌 먼 장래를 바라보며 선수 개개인과 함께 호흡을 한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지도자는 선수 개개인의 개성과 잠재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소질과 역량을 개발해 주어야 한다.
또한 선수개개인에 대한 장?단점??정확히 파악 각자의 특성에 부합되는 보다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훈련방법을 도입해 실시해야 한다.

지도자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매사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 이를 토대로 철저한 연구와 준비를 통해 선수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지도자가 돼야한다.

이와 함께 2009년에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두가 주역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대외적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도자들이 앞장서야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새해부터는 우리 시 체육도 지방분권화 자치시대에 걸맞도록 변화와 개혁을 추진하고, 그간 분기별로 발행했던 체육소식지의 증면과 더불어 월간지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체육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물론, 대전체육회 홈페이지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활용함으로써 체육지도자들은 물론 시민 모두에게 신뢰구축의 장으로 활용하는 노력도 선행할 것이다.

새해에는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선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대전체육의 미래를 향해 시민 모두가 결집된 역량과 열정을 모아 주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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