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100만호 국민주택 건설방침에 따라 서남부권 및 노은·관저5지구 등 모두 3개 지역에 오는 2010년까지 13969세대의 임대주택이 건설될 예정이다.
우선 서남부권 1단계 택지개발지구인 1·2·10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임대아파트 4500세대가 들어서며, 빠르면 올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09년 하반기에 완공된다.
노은지구인 유성구 지족동 576-1번지 일원 71만 5000㎡ 부지에는 5114세대·서구 관저동116-8번지 일원 71만 1000㎡에도 4355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이 각각 건립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은 지난해 말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빠르면 올 상반기 보상 착수와 함께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07년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2010년 완공, 입주한다는 계획이다.
대전지역 무주택 서민을 위해 건립될 이들 국민임대주택의 임대기간은 30년이며, 시공은 주택공사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역 내에 1만 4000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이 건립될 경우 서민들의 내집없는 설움을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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