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남대문로 본점에서 ‘새 5000원권 발행 개시식’을 갖고 대전을 비롯한 16개 지역본부를 통해 각 금융기관에 새 5000원권을 지급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새해 첫 은행업무일인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한은과 시중은행에서 새 5000원권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새 5000원권은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비롯한 각종 자동화기기에 인식센서가 갖춰져 있지 않아 입금은 불가능하다.
새 5000원권은 새 1만원권과 1000원권이 발행되는 내년 초에야 ATM이 일괄적으로 교체돼, ATM 입금은 내년 초부터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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