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서재응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이재준씨가 WBC 참가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서재응은 지난 달 1차 엔트리 60명에 포함됐지만 참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아 김인식 한국대표팀 감독은 20일 발표한 최종엔트리 30명 중에서 29명만 발표, 서재응을 위해 한 자리를 비워놓았다.
지난 달 25일 고향 광주에서 결혼식을 올린 서재응이 참가 의사를 밝힘에따라 한국은 박찬호(샌디에이고), 김병현, 김선우(이상 콜로라도), 봉중근(신시내티), 구대성(뉴욕 메츠) 등 해외파와 손민한(롯데), 배영수, 오승환(이상 삼성), 박명환(두산) 등 국내파를 망라해 최강 마운드를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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