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1일 부행장 4명을 비롯해 모두 19명에 대한 임원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또 기존 가계·기업·에셋매니지먼트 등 3개 그룹이던 조직에서 상품전략 등을 신설, ▲가계영업 ▲기업금융 ▲상품전략 ▲경영관리 ▲경영지원 등 5개 그룹으로 재편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기존 3그룹 2지역(영남·충청)사업본부 14본부 체제에서 5그룹 2지역사업본부 13본부로 다시 짜여졌다.
신설된 상품전략그룹 대표에는 40대 초반의 서정호(42) 부행장보를 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이와 함께 충청사업본부는 최임걸 대표(부행장)를 비롯해 기존의 지역본부 체제를 유지해 나가는 한편 이 날 25명의 지점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충청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인사로 부행장의 평균나이가 48세로 젊어지는 등 영업과 상품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충청사업본부 역시 지점장급 등의 인사를 통해 새해에는 지역민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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