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일 탕정 크리스털 밸리에 위치한 LCD 7-2라인이 예정보다 4개월 앞당겨 1단계 양산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32인치 이상 대형 LCD 패널 전용라인으로 가동되는 7-2라인은 1단계에서 월 4만5000장, 2단계에서 월 4만5000장 등 향후 월 9만장의 유리기판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는 1단계에 2조3676억원을 투자했으며, 하반기 가동하는 2단계에 1조7641억원을 추가 투자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2라인의 본격적인 양산이 LCD TV 표준화 주도를 위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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