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38 대전시개발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

[NGO] 38 대전시개발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

‘대전비전’ 실현 위해 맨발로 뛴다

  • 승인 2005-12-27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청년회원 8명 뜻모아 지난해 1월 창립
신행정수도 추진·복지만두레 등 활동
장애인합동결혼식 등 이웃돕기도 왕성

대전시개발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이하 청년위원회, 회장 이대연)가 태동한지 2년을 맞이했다. 왕성하게 활동을 시작한 청년위원회를 찾아 박진호 사무국장으로부터 그동안의 활동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대전시개
발위원회 청년분과위원회는 대전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지역 인재를 육성해 대전개발위원회 정회원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됐다.

청년위원회는 개발 위원회 기존 정회원 중에서 30~40대 청년층에 해당하는 이대연(한미종합건설 대표), 원종진(삼아통운 대표), 한상엽(대전항타 대표), 김광진(태영건설 대표), 박진호(대전시개발위원회 사무국장)씨 등 5명이 뜻을 같이해 지난 2003년 12월23일 개발위 사무실에서 발기모임을 개최했다. 이 날 운영 규정 초안을 작성해 2004년 1월27일 창립 총회를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개발위원회 금영필 상임이사의 조언을 많이 참조했다.

지난 2004년1월27일 개발위 회의실에서 8명의 청년회원들이 모여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청년위원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초대 임원은 회장 이대연, 총무 원종진, 감사 한상엽씨 등이 선임됐다.

청년위원회는 창립 첫해인 지난해 무엇보다 회원 확충과 단합에 역점을 두었다. 신입 회원이 입회할때마다 모든 회원이 다같이 환영회를 개최해주고 청년위원회의 설립 목적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부부동반 송년회를 개최하고 염홍철 대전시장을 초청,‘신행정수도 건설과 대전발전’을 주제로 한 특강을 청취했다.

2차연도인 올해에는 2000만원의 예산을 가지고 회원 리더십 함양과 신행정수도 지속추진활동, 복지만두레사업 참여, 우리산 둘러보기 등의 활동을 추진해 왔다. 회장 이대연, 부회장 한상엽, 권유성, 총무 원종진, 감사 윤치영씨
등이 선임돼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특히 지난 2월과 3월에는 대전역에서 고속버스터미널을 지나 대전고속톨게이트에 이르는 곳의 간선도로변에 대형 현수막을 게첨하고 설맞이 신행정수도 지속추진 집중홍보와 귀성객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지난 3월에는 건양대 부총장인 이명수 전 충남부지사를 초청해 ‘사회변화의 흐름과 우리의 대응자세’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명수 부총장은 특강에서 “세계를 움직인 칭기스칸으로부터 긍정적인 생각과 항상 잘 할 수 있다는 희망, 지속적인 학습자세와 꾸준한 건강관리, 원만한 인간관계, 정보화 능력 함양, 윤리성과 도덕성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부모에게 직접 효도하고 자식농사가 빠르고 경제적 여유가 있고 지역개발에 직접 참여하고 정신적 안정을 얻는 농촌 고향 친구를 통해 인간은 평등하다는 진리를 깨닫고 오히려 부러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생을 살아가는 좌우명을 ‘봉사와 웃음’이라고 소개했다.

청년위원회는 지난 5월 계족산에서 ‘우리 산 둘러보기 건강산행’을 개최하고 지난 7월 청년분과 하계 수련회를 열기도 했다. 지난 10월엔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시 지체장애인 합동결혼식에 스팀 청소기 10대 등 격려품을 전달했으며 지난 달엔 둔산종합사회복지관에 가서 어려운 이웃 30가정에 사랑의 김장을 담가 나눠주었다. 또 지난 9일에는 청년분과위원회 2주년 기념 가족동반 송년의 밤에서 윤치영 교수를 초청, ‘건강한 부부 행복한 가정’을 주제로 한 특강을 들었다.

박진호 국장은 “3차연도인 2006년에는 청년회원 리더십 함양에 목적을 두고 매달 ‘저명인사 초청 특강’과 ‘대전개발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도 “행정중심복합도시 성공추진활동과 복지만두레 사업, 3대 하천 살리기 등에 적극 참여하고, 특히 대전의 젖줄인 3대 하천은 우리의 생명줄이기에 시민단체와 연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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