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이들 1만여명에 대한 유가족 찾기운동을 작년부터 벌여 이날 현재 4097명의 유가족을 확인·통보해 명예회복과 함께 보훈혜택을 받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군별로는 전사·순직 확정자는 육군 9756명, 공군 222명, 해군 95명이며, 이중 유족이 확인돼 통보된 경우는 육군 3865명, 공군 180명, 해군 52명이다.
그러나 사망자 대다수가 1950년대 전후 주민등록 체계가 정립되지 않을 당시의 전사.순직자로, 병적기록 미비, 주소지 불분명, 행정구역 변경, 생존유족의 고령화 및 사망 등을 이유로 아직 5천979명의 유가족을 찾지 못하고 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유가족 찾기운동을 벌이는 등 호국영령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유가족에게 보훈혜택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사 및 순직 확인을 위해서는 인터넷상의 각군 홈페이지와 지역 행정관서 민원안내실에서 명부를 열람하거나 각군에 문의하면 된다.
홈페이지 주소와 연락처는 육군(www.army.go.kr, 02-505-1625,1627), 해군(www.nav y.go.kr, 02-819-1413,1415), 공군(www.airforce.go.kr, 02-506-1280,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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