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은 그동안 연말 특별 성과급을 100%만 지급해 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200%를 지급하게 된 것. 또 이번 특별 성과급은 정규 상여금 600%와 추석 및 설날 특별 격려금 등과는 별도로 지급하는 것으로, 이를 포함하면 계룡 직원들은 올 한해 800%의 상여금과 특별 격려금을 받게 되는 셈이다.
계룡은 이와함께 내년 초 주주총회 시 주주에게 배당하는 배당금도 올 해보다 상향 조정할 것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인구 회장은 “올 한해 회사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직원들이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줘 좋은 경영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면서 “내년에도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성과를 나눠 가질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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