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에 따르면 한국 대표브랜드인 KTX 정비핵심 32개 분야의 업무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핵심성과 지표 87개 항목을 개발, 23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ISO9001 인증을 획득했다.
철도공사 KTX 고양 고속철도 차량관리단은 국제적 정비 수준의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지난해 4월 KTX 개통과 동시에 업무프로세스 표준화 준비에 착수, 1일 138~160회를 운행하는 KTX 46편성 중 20여 편성을 매일 정비해 왔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450여명의 베테랑 정비사들이 심야시간대에 정비를 하면서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 활동 및 품질경영시스템 구축 연구에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한편 KTX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국제적 수준의 안전과 서비스, 해외고속철도 보유국가 수준의 정비 능력 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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